[째깍섬 이야기]

'보통사람'이라는 건 없다. '보통'은 보통이 아니라 특이한 사람들의 '평균'일 뿐이다.
우리는 모두 각자의 특이점을 갖고 있다. 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이 특별하고 소중하다.

동화 <피터팬>의 주인공은 '피터팬'이지만 째깍섬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.


__

'째깍이'라 불리는 '째깍악어'는 특이하게도 노란악어다.

게다가 째깍이는 후크의 팔과 시계를 삼킨 전설의 영웅을 할아버지로 두고 있다.

째깍이는 잘나가는 할아버지를 둔 것이 영 부담스럽다. 그를 닮아 대담하고 싶지만 소심하다.

하지만 소심하다고 해서 모험심이 없는 건 아니다. 두 가지 에너지를 품고 산다.

후크와 결전을 앞둔 째깍이는 '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'는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동료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.